감으로 소재를 고르지 않았다. 이번 주는 뉴스가 "화제"라 부른 소재 세 개를 인스타그램 실측 데이터로 다시 열어봤더니, 셋 다 언론 프레이밍과 실제 게시물 양상이 어긋나 있었다 — 그 격차 자체가 이번 주의 소재다.
배달앱은 "미쉐린급" 큐레이션 전쟁, 강남엔 멕시칸 신상이 상륙 예열, 외식업계는 "내 맘대로 조합"을 트렌드로 못박았다.
쿠팡이츠도 '줄서는 맛집'으로 맞불. 배달앱들의 다음 승부수는 무료배달을 넘어 '맛집 인증' 경쟁으로 이동했다.
SPC 상미당홀딩스, 10년 쉐이크쉑 경험 딛고 아시아 1호점 유치. 같은 주 강남대로엔 자라·데카트론 등 해외 브랜드 6곳이 동시 상륙.
소스·토핑 골라 조합하는 '나만의 레시피' 소비. KFC·투썸 등도 커스터마이징 메뉴를 확대 중이라는데.
더벤티·메가MGC커피 등 국수·떡볶이·볶음밥까지 취급. 이번 주 아이디어에는 포함하지 않았지만 다음 주 후보로 대기.
같은 "화제"라도 성격이 다르다. 치폴레는 해시태그 점유권을 뺏겼고, 민트스타는 사장님만 신났고, 내시피는 아직 SNS에 도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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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강남 1호점 미디어 간담회를 앞두고 있는데, 정작 #치폴레 해시태그의 62%는 브랜드와 무관한 게시물(웹툰 계정, 피자 프랜차이즈 이벤트)이 차지하고 있다. "강남 1호점 실제 오픈 후기"라는 소재는 아직 아무도 선점하지 못했다는 뜻이다.
언론은 "미슐랭 저리가라"라고 썼지만, #민트스타를 단 게시물의 88%는 사장님이 직접 올린 "선정 감사" 글이었다.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인증하는 그림이 아직 아니라는 데이터를 근거로, "정말 미쉐린급 신뢰를 얻었는가"를 직접 검증하는 각도.
농식품부·aT가 이번 주 공식 외식 트렌드 키워드로 '내시피'를 선정했지만, 인스타그램에서 이번 주 관련 게시물은 단 1건뿐이었다. 아직 아무도 안 쓴 소재라는 게 오히려 선점 기회 — 직접 체험하고 인증하는 첫 포스트가 될 수 있다.